지드래곤의 파워는 여전했다. 오랜 공백도,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도 그의 존재감을 꺾지 못했다.3월 29일과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는 하루 3만 명, 양일간 총 6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8년 만의 솔로 콘서트, 기대감 최고조8년 만의 솔로 콘서트라는 점에서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지하철역부터 이어진 관객들의 줄, 지드래곤 특유의 스타일을 따라한 스카프 패션, 포토카드가 달린 키링을 들고 나타난 외국인 팬들까지 다양했다.첫날 드레스코드는 ‘화이트+레드’. 많은 팬들이 이 콘셉트에 맞춰 옷을 입고 참여해 공연 분위기를 더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