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틀릴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 블라드 이번에 선택한 책, 는 스웨덴 출신의 작가가 주인공인,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성공의 궤도를 달리던 한 청년이 홀연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승려의 길을 선택한 것. 태국의 밀림 깊은 숲속 사원에서 '지혜가 자라는 자'라는 뜻의 법명을 받고, 영국과 스위스를 비롯해 세계 여러 곳에서 17년간 수행과정을 거치며 내면의 자유를 찾았다고 믿었지만, 귀향 후 몇 년간은 마치 폐인처럼 방황하는 시간을 겪는다. 그러나 그는 이내 명상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활력을 되찾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며 행복의 정점을 경험하는 듯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병으로 다가온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독서 모임에서 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