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소남 맛집소개

압구정 로데오 맛집 pho25 쌀국수 환상적인 국물 해장

북소남 2024. 3. 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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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 로데오의 활기찬 거리를 걷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발길을 돌리면 금방 '포25'라는 이름의 베트남 식당이 눈에 띈다. 가게 앞에 자리한 탐앤탐스를 지나, 압구정곱떡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베트남의 작은 조각을 서울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다. 상가 지도를 훑어보니, 1층 104호에 자리한 이곳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 이상의 경험을 약속한다.

내부에 들어서면, 베트남 현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에 마음이 홀린다. 철제 테이블과 색색의 플라스틱 젓가락이 놓인 모습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베트남어와 영어로 적힌 메뉴판은 나를 잠시 해외 어느 식당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에 빠트린다. 그리고 거기에 빼놓을 수 없는 베트남 맥주까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작은 여행이 시작된다.

 

 

'포25'의 자랑, 고기가 듬뿍 올라간 쌀국수는 13,8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는 푸짐함으로 다가온다. 고기의 양은 다른 쌀국수 전문점들과 비교해도 손에 꼽을 만큼 넉넉하다. 마치 베트남 현지인이 아낌없이 내어주는 듯한 정성이 고기 한 점, 한 점에서 느껴진다. 고수, 숙주, 라임까지 곁들여 한 그릇의 쌀국수는 입안 가득 다채로운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

개인 취향에 맞춰 고기를 스리라차와 해선장으로 찍어 먹거나, 국물에 약간의 매운맛을 더해볼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한국어 메뉴판도 마련되어 있어, 말은 통하지 않아도 맛으로는 소통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포25'다.

진심을 담아 요리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솜씨는 맛에서도, 분위기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 팬데믹으로 멀리 떠날 수 없는 지금, '포25'는 베트남까지의 거리를 한순간에 좁혀주는 마법과 같은 공간이다.

지금껏 경험한 쌀국수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풍성한 고기의 양, 국물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은 압구정 로데오의 물가를 잊게 만들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대다. 게다가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은 차를 몰고 온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평일 점심시간이면 사람들로 붐비는 '포25'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붐비는 식사 시간을 피해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칫 번잡할 수 있는 시간을 피해 찾아간다면, 더욱 여유롭게 베트남의 맛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쌀국수뿐만 아니라 짜조와 같은 베트남의 전통 음식도 만나볼 수 있는데, 신선한 재료로 가득 찬 짜조는 한 입 베어 물면 그 신선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갈비 쌀국수와 같은 독특한 메뉴는 베트남 음식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입맛에 새로움을 더한다.

 

 

내가주문한것은 15800

고수 1회 무료 추가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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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25'는 그저 한 식당이 아니라 베트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베트남 현지인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진정성 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mz 세대에게는 새로운 맛의 발견을 선사할 이곳은 분명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만하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그 분위기와 경험까지, '포25'는 어느새 서울에서 가장 베트남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의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베트남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 '포25'는 어느새 많은 이들의 발길이 머무는 장소가 되었다. 찾아갈 때마다 새로운 맛과 문화를 경험하게 되는 이곳은, 매번 방문할 때마다 작은 해외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선사한다. 그러니 이번 주말, 베트남의 맛과 분위기를 그리워한다면 '포25'로의 여정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

 

삶의 도움이 되는 재즈채널:https://youtu.be/yA5I5vVVeRo?si=yvgru3HSoqpJU4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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